최근 들어 약해진 코로나보다 더 악명 높은 바이러스인 아데노 바이러스와 호흡기 세포융합 (RS) 바이러스 알고 계신가요?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외부 활동도 늘어나면서 호흡기 질환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좋았던 점 하나라면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낮아져서 한동안 소아과를 방문하지 않았는데 요즘 영유아에게 전염력이 높은 유행성 바이러스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소아과 진료가 거의 마비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파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인데 요즘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증상들 알아보고 예방법까지 알려드릴 테니 딱 3분만 투자하셔서 부모님도 아이도 아무도 아프지 말자고요. 아! 그런데 이미 감염되셔서 치료까지 받으셨다면 간편하게 병원비 돌려받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1. 아데노 vs. 호흡기 세포융합(RS)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게 급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편도선염, 인후염과 같은 상부 호흡기 질병을 일으킵니다. 최근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집단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사나 부모 등 성인에게까지도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긴 했는데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뒤 올해 특히 유행하면서 환자가 10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전염성이 강해서 재채기 등으로 비말 접촉이 일어나거나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면서 또는 수영장 물에서도 쉽게 옮을 수 있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RS) 바이러스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아데노 바이러스에 비해 성인보다는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영유아에게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계절적으로는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키즈카페 등과 같이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는 시설에서 감염률이 높습니다.
RS바이러스 역시 예년보다 올해 유행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인 감기 증상으로 시작했지만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2. 유행성 질환의 증상 및 특징
아데노 바이러스는 기침, 고열, 인후통 등과 함께 특징적인 증상으로 결막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눈이 가렵고 눈곱이 많이 껴서 눈곱감기로도 불릴 정도로 결막염 증상이 동반된다면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RS) 바이러스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발열 등 감기와 매우 비슷한 증상이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쌕쌕 거리는 호흡이나 기침과 함께 숨쉬기가 어려운 증상 등 심각한 증상으로 발현될 경우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행성 질환별 증상 및 특징
유행 질환 |
증상 | 특징 | 주 감염 대상 |
아데노 바이러스 |
기침, 고열, 인후통, 장염 | 결막염 | 영유아 |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발열 | 쌕쌕거리는 호흡 또는 기침, 호흡 곤란 | 영유아 |
독감 | 기침, 고열 | 근육통 | 청소년 |
코로나 바이러스 |
기침, 고열, 인후통 | 구토, 설사 | 고령자 |
주 감염 대상들 중에서도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중이염, 폐렴, 장염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미 전문의 진료를 받으셨나요? 간편하게 신청하고 병원비 돌려받아 보세요◀
3. 유행성 바이러스로 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
아데노 바이러스나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는 독감이나 코로나와는 달리 특별한 치료법이나 백신등이 없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초기에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감염되었을 때처럼 대증 요법 즉,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고열이 나면 해열제를, 기침이나 인후통이 심하면 그에 대한 약을 처방하고 결막염이 심하면 아기들에게는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안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유행성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푹 쉬면 일주일 안에 대부분 회복하게 됩니다만, 애초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약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유행성 바이러스로 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감염 예방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손 씻기: 유행성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비말이나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스크 착용: 호흡기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는 호흡기 전파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염자는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기 정화: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떠다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 등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필터를 점검해서 교체하고 공기 청정기 등 공기 정화를 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키우기: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 및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강력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공공장소 위생수칙 준수: 영유아가 가장 자주 노출되는 환경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집에서도 감염예방을 위해 위생 수칙을 준수하려는 노력과 함께 위생관리 가전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요즘 소아과 병원 진료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극성 바이러스까지 유행이라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라고 알려드린 감염 예방법 숙지하셔서 가급적이면 아프지 말고 유행성 질환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임(인공수정, 시험관)시술 최대 990만원 지원 (0) | 2023.05.09 |
---|---|
데이터 라벨링으로 빠르게 돈 버는 방법 (ft. 내일배움카드) (0) | 2023.05.07 |
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라벨링 무료 교육 커리큘럼 (0) | 2023.05.03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훈련비 최대 500만원 지원) (0) | 2023.05.01 |
2023 청년내일저축계좌 월 최대 30만원 지원 가입 신청 중 (0) | 202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