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적금을 가입하려는데 도대체 단리와 복리가 뭐고 이자 차이가 얼마나 있는 거지? 싶으시죠.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에 내 돈을 예치하고 싶은 건 인지 상정입니다. 하지만 정보와 상품의 홍수 속에 어떤 상품이 제대로 돈을 불릴 수 있는지 찾아보다 보면 머리를 쥐어뜯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은행 예적금을 가입하기 전 가장 기본적인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복리'의 기본 원리를 파악한다면 내 돈을 몇 배로 불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로 답이 나옵니다. 오늘은 단리와 복리의 기본 원리를 알아보고 내 돈이 2배가 되는 시간을 비교해 드림과 동시에 재테크를 성공으로 이끌 상품도 소개하겠습니다.
단리와 복리의 기본 원리
단리는 원금에 가입한 상품에 따라 매달 또는 매일 같은 액수의 이자가 꼬박꼬박 붙는 것을 말합니다.
복리는 원금에 가입한 상품에 따라 매달 또는 매일 붙은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이 늘어나고 그 늘어난 금액을 기 중으로 이자가 또 붙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이자지급이 반복되면 매달 또는 매일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확인하기
예를들어 천만 원을 1년간 이율 5%로 단리와 월복리로 계산했을 때, 이자 소득세 15.4%를 제외하고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자 차이가 년간 9,830원 밖에 안되니 크게 혹하지 않으신다고요? 그런데 이 복리 이자 금액 차이 9,380원 절대로 얕잡아 보셨다가는 큰코다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복리를 활용해 내 돈이 두 배가 되는 시간, 72법칙
위에서 확인했던 복리이자의 원리를 파악했다면, 내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는 복리의 마법을 활용해 내 돈이 2배로 불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72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72라는 숫자를 가입하려고 하는 예적금의 이자율로 나눴을 때 나오는 결과가 바로 복리로 내 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됩니다.
천만 원을 금리 4%의 복리 상품을 활용해 2천만 원으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72 나누기 4를 하면, 18년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단리로 계산했을 때는 이 시간으로 원금의 2배를 만든다는 것은 어림없습니다. 오직 복리이기에 가능한 계산법인데 그 차이를 보여드리는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시) 천 만원을 4% 상품을 활용해 시간만 투자해 2천만 원을 만드는 경우, 같은 기간 단리 vs. 복리 차이 (단, 이자금액을 순수하게 확인하기 위해 이자에 대한 세금은 없는 것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비교해 드렸던 1년짜리 예금에서의 이자 차이 9,830원을 얕잡아 보셨다면 큰코다친다는 말 실감 하시나요? 복리에 시간이 더해지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원금이 이렇게나 불어납니다. 72법칙을 활용한 복리이자 수익은 처음에는 위에서 비교해 드렸던 것처럼 적은 금액으로 천천히 올라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지나면 수익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요 그렇다 보니 예적금을 활용한 재테크는 갑작스러운 대박이나 한방보다는 천천히 지속해서 투자할 때 그 효과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일정 금리의 상품을 매의 눈으로 찾아 시간에 투자해야 합니다.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으고, 모은돈은 재투자로 꾸준히
복리와 시간이 주는 마법을 확인하셨다면 이제는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해야 내 돈이 눈덩이처럼 빨리 불어나는지 파악이 되시죠? 72법칙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자가 더해진 원금을 그대로 예금상품에 재투자하게 되면 원금이 불어난 만큼 이자로 받게 되는 금액도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적금이 만기되었을때 홀랑 써버리거나 이자는 쓰고 원금은 재투자하는 등 이런 방식으로 재테크를 이어오셨다면 그 방법이 내 돈을 빨리 불리는 데는 별로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것 바로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치를 깨달으셨다면, 이자를 받은 후 사용하기보다는 몽땅 재투자를 하는 것이 돈이 돈을 벌게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돈이 돈을 벌게하는 키포인트
복리와 시간의 마법으로 돈이 돈을 벌게하는 키포인트는 바로 '꾸준한 저축'입니다. 반드시 저축을 이어나가야만 복리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저축하다가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의 복리 효과는 물거품이 되어버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따라서 복리 효과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제저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은행의 예적금 상품 중에 만기후 자동 재 예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상품도 있고 꾸준한 저축을 유도하는 챌린지형 상품도 있습니다.
꾸준한 저축을 하게 해줄 추천 상품
복리의 마법으로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이겠지만 의지가 살짝 부족해지려는 찰나에 은행 상품들이 가진 특약을 이용해 강제 저축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알아보고 가입해서 복리의 마법을 누리게 해 줄 '시간'에 1분이라도 빨리 투자하세요!
추천상품 1.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
최대 5년까지 3.45%의 금리로 가입가능하고 자금이 필요한 순간까지 무제한 자동 재예치로 편리하게 내 목돈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추천상품 2.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챌린지형 상품으로 시작만 해도 3.5%의 기본 금리에 26주 동안 꾸준한 저축을 모두 성공시키면 우대금리 3.5%를 더해 최대 7%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상기 추천상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가입해 보니 좋아서 소개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재테크의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단리와 복리 이자 차이는 새로운 적금을 가입하기 전 확실하게 파악해 둬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미 만기 된 적금 어떻게 사용할까? 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다면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기 된 적금 어떻게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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