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자 / / 2022. 12. 13. 12:58

[괌] 겨울 방학 여행지 추천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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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결혼 후 만 3년간 거의 세계 일주를 하다시피 했다.

 직장인이었음에도 신혼 여행은 1주일의 휴가에 3일을 더 내서

그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 여행지였던 멕시코의 칸쿤을

여름 휴가기간에는 앞,뒤 주말 꽉꽉 채워 10일간 크로아티아 일주도 했다.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등 틈만나면 비행기를 탔는데

이제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 요즈음

그동안 다녀 본 지역을 중심으로 추천 여행지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그 중 첫번쨰 지역은 두구두구두구...

괌!

Hafa Adai ~!

우선 비행시간이 길지 않고 4계절 따뜻한 곳이라서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우리 회사의 취항지라서 엄청 자주 갔던 여행지이다.

1. 괌 여행 정보

추천 여행 기간: 12월~4월
날씨 및 기온: 열대 해양성 고온다습 기후
연평균 26도지만 낮에는 30도 이상, 습도 80%
*건기 1월~6월 / 우기 7월~12월 (건기 방문 추천)
추천 옷차림: 여름 옷을 기본으로 가디건 등 얇은 겉옷 필수.

최소 비행 시간: 직항 4시간

비자: 45일 무비자

언어: 영어

시차: 한국 대비 1시간 빠름

물가: 섬이라서 한국 대비 비싼 편이고 미국령이다 보니 팁도 있음

2. 가볼 만한 곳

「해 변」

이파오 비치 공원 (Ypao Beach Park)

푸르른 잔디가 해변까지 연결돼 온가족이 놀기 좋은 괌 최고 시설의 해변 공원

투몬 비치 (Tumon Beach)

괌 여행 검색 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해변

 

건 비치 (Gun Beach)

괌 3대 석양 포인트로 꼽히는 곱게 물든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

「유명 관광지」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

괌 신혼여행시 필수 코스, 차모로 연인의 슬픈 사랑이 깃든 괌 대표 관광지

 

괌 언더 워터 월드 (Underwater World)

괌의 아름다운 바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세계적 규모의 바닷속 생생한 체험 수족관

 

아가냐 대성당 (Our Lady Purification)

괌 최초의 성당으로 가장 큰 규모의 카톨릭 성당

일요일 방문시에는 미사 중 일 수도 있어 조용히 해야 한다.

 

괌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괌에서 가장 이국적인 공원, 아가냐 대표 명소로 성당 방문 후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 

「쇼핑 명소」

괌 쇼핑 명소를 소개하기 전에 우선 10월 경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를 듣자니

코로나로 인해 아직 재 오픈을 안한 상점들이 많아서

을씨년 스럽다는 얘기가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슬슬 다시 재개 될 여행이기에 쇼핑 명소도 포스팅 해 본다.

K마트

내가 괌에 가면 가장 먼저 들르는 쇼핑 명소.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비행기 도착시간이 일러서

호텔에 체크인 하기 어려운 시간이라면

K마트로 바로 가서 쇼핑을 먼저 하면 좋다.

내부는 월마트 코스트코 등과 비슷하고 꽤 넓은 편이고

미국가면 사오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본토는 멀다면

K마트에서 온가족 선물 쇼핑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네시아 몰

괌 쇼핑에서 빠질 수 없는 장소!

메이시스 백화점도 같이 있어서 여러가지 상품들을 둘러보기가 좋다.

폴로, 타미 힐피거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유아, 아동복일 경우이다.

어른 옷들은 사실 괌이 섬이다 보니 종류도 많지 않고 

가격도 크게 싼 편은 아니다.

나는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괌에서 미리 사온 옷들을

태어난 후 아주 요긴하게 잘 입혔었다.

 

괌 프리미어 아울렛(GPO)

괌 프리미어 아울렛은 ROSS가 있어서 꼭 들른다.

ROSS는 유명 브랜드 제품중 판매 후 이월되거나 판매처로 가기 전

생산하면서 남은 물량을 가져다가 싸게 팔기 때문에

잘 고르면 브랜드 제품을 싼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다.

보통은 향수나 인기 브랜드 속옷, 반팔티 등을 주로 사러 가고

아기 옷이나 장난감 신발 등도 잘 고르면

득템이 가능한 쇼핑 성지이다.

 

「식 당」

카프리쵸사

사실 괌에 갈때면 숙소예약을 하면서 골드카드 등

식사가 전반적으로 포함된 숙소를 선택하는 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호텔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편인데

밖에서 먹을 일이 있을 때 무조건 방문하는 식당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기본적으로 맛이 좋고 양도 많다.

 

씨푸드 레스토랑

괌에 가면 들렀던 식당들이 카프리쵸사를 제외하고는

코로나로 모두 문을 닫은 듯 하다.

내가 가본 식당은 이제 검색되지 않지만,

괌은 섬이기 때문에 씨푸드 맛집은 꼭 검색해서

후기를 보고 방문해보길 추천 한다. 

「이 밖에 여행 꿀팁」

앞에서도 말했지만 항공기 도착 시간에 따라서

호텔 체크인이 어려운 시간에 도착 한다면,

24시간 운영하는 K마트 외에도 찜질방으로

검색하면 몇 군데가 확인이 된다.

 

한국식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어서 새벽에 비행기에서 내려

목욕탕에서 씻고 조금 쉬다가 여행을 시작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체크아웃 후에 비행기 타기 전에

깨끗이 씻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3. 여행지 소개를 마치며

괌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쓰다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이다.

내년에는 육아휴직으로 시간적인 여유도 생기게 될테니

아이들과 코로나 이후 첫 가족 여행 행선지는

무조건 괌으로 정했다.

 

따뜻한 바닷물에서 물놀이 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 상상을 하며

괌 포스팅을 마친다.

 

겨울방학 추천 여행지 시리즈 다음편이 궁금하다면

 

[사이판] 겨울 방학 여행지 추천 시리즈 2

코로나 이전, 여행에 목숨이라도 건 것처럼 여기저기 틈만나면 여행을 떠났던 나는 특히나 추운 겨울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이 가장 설레이고 가장 기대가 되었었다. 인천공항에서 두꺼운 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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